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에서 돈사 화재가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추석인 6일 오후 5시 35분경 양주시 남면 소재 양돈장서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돈사 일부(20㎡)가 소실되고 돼지 2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백5십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음날인 7일 새벽 4시 58분경에는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양돈장 내 분뇨 정화 시설 등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및 기계설비 시설 등이 소실되었습니다.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지난달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전국적인 화재 통계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돈사 화재 사고는 4건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