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 유통비용률 소폭 상승...경매출하율 6.6%로 또 하락

  • 등록 2020.05.18 23: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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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2019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 발간..돼지 생산자가격, 소비자가격 모두 하락 여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지난해 축산물 유통정보를 조사·정리한 ‘2019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지난해 돼지의 유통비용률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는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 등 유통실태 현황에 대한 정보를 담은 것으로 축평원이 지난 2012년부터 발간하고 있습니다. 축평원은 지난해 축산물 유통정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정식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돼지·닭·오리·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47.8%로 전년 47.5%보다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가 44.8%로 가장 적었습니다(닭고기 54.1%, 계란 52.3%, 쇠고기 48.5%, 오리고기 46.7%).

 

돼지의 유통비용률 44.8%는 전년 대비 0.5%p 상승한 수치 입니다. 지난해 생산자가격(11.5%p)과 소비자가격(10.7%p) 모두 하락한 가운데 평균 유통비용 2만 9,300원(탕박 1등급 기준)이 감소한 결과 입니다. 

 

전년 대비 비육돈의 공급량은 등급판정두수 증가(17,812,764두)로 2.7%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공판장 및 도매시장의 평균 경락가격은 15.0% 떨어졌습니다('18년 4,296원 → '19년 3,650원/kg). 

 

 

경매시장 출하비율은 지난해에도 감소해 6.6% 입니다('19년 경매두수 1,171,373두). 전년(7.4%) 대비 0.8%p 감소했습니다. 경매출하 대신 계약 출하인 '직매출하'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돼지고기의 소매 단계 유통 관련해서는 전년 대비 대형마트, 정육점 비율은 각각 3.9%p, 5.4%p 감소했고, 슈퍼마켓, 식당은 각각 5.3%p, 2.7%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2019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는 축평원의 축산 전문 포털 사이트,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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