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군 장병, 한 달에 한 번 '삼겹살 데이'

  • 등록 2019.09.09 0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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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년 장병 1일 기본급식비 6% 인상...월 1회 삼겹살 신규 제공 예정

내년에는 군인들도 한달에 한 번 제대로 된 삼겹살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내년도 국방예산안에 장병 1일 기본급식비를 올해(8천12원)보다 6% 인상된 8천493원을 반영하고, 각 부대가 매월 하루를 '삼겹살 데이'로 지정, 장병들에게 삼겹살을 공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전체 장병 급식예산은 1조4천325억원으로, 올해보다 811억원이 늘었습니다. 월 1회 삼겹살 부식은 신규 제공입니다. 국방부는 매월 삼겹살 외 여름철 삼복기간과 6~8월에는 매월 1회 전복삼계탕을, 그리고 매월 1회 후식으로 과일 조각을 컵에 담은 '컵 과일'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1인당 급식단가를 6% 인상해 장병의 선호도가 식단에 반영되고 질 높은 급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리자 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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