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부 과반수는 돼지고기 구매 시 브랜드 제품 선택

  • 등록 2017.03.14 0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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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전국 기혼여성 1000명 대상 ‘돼지고기 소비 행태’ 조사 결과 발표
삼겹살 편중, 동물복지 인식 미흡 등 선진국형 축산물 소비 행태 정착에는 시간 필요

우리나라 주부의 약 58%가 돼지고기 구입 시 브랜드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전국 24~54세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 행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약 150여 문항에 이르는 세밀한 설문을 통해 주 소비제품, 부위, 축산물 인증제도 등 다양한 각도에서 국내 돼지고기 소비 행태를 분석했습니다. 

설문 결과 브랜드 돼지고기와 노브랜드 돼지고기 중 전체 응답자 중 58%가 브랜드 돼지고기를 구매한다고 답했습니다. 브랜드 돼지고기의 구입 이유로는 ‘위생과 안전(31%)’, ‘원산지 확인(23%)’ 등 안전성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뛰어난 맛(22%)’ 이라는 응답도 높은 수치를 보이는 등 브랜드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브랜드 돼지고기와 노브랜드 제품 간 품질 차이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8%가 ‘차이가 있다’고 답했고 이 중 35~44세 주부층의 비중이 53%로 가장 높아 취학 자녀가 있는 35~44세 주부층이 브랜드 돼지고기 제품의 소비를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부층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부위는 여전히 삼겹살(64%)이 차지했습니다. 기타 부위로는 목심(20%), 앞다리살(9%) 순이었으며 갈비, 항정살, 안심 등은 1% 안팎의 분포를 보여 몇 년 간 지속적인 저지방 부위 위주의 소비촉진 활동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에 대한 꾸준한 소비 편중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선진국형 축산물 제도인 ‘동물복지 인증’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24%만이 인증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구매 시 이를 확인하는 소비자는 단 6%에 그쳤습니다. 이는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의 유통량이 현저히 낮은 데에서 기인하며 특히 핵심소비지역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물복지 인증제품의 확산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선진 식육연구기관 ‘Meat & Processing 연구센터’의 문성실 센터장은 “최근 농촌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6조 7,702억원의 생산액으로 쌀을 제치고 국내 제 1 소비식품으로 떠올랐다. 그만큼 돼지고기에 있어 식품안전성 및 위생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선진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온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맛있게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리자 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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