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양돈농가·공무원, 안성시 냄새저감정책 벤치마킹 해볼까?

  • 등록 2025.05.21 2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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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및 영천시 축산과 공무원, 안성시 및 무창돈사 신축 양돈농가 방문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한동윤) 양돈농가와 영천시 축산과 공무원이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와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돈사 신축 농장을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합동으로 '안성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관내 축산농장에 이를 순차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모두 6개 농장(돼지 5, 육계1)이 스마트 무창축사로 거듭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1, 2, 3호 농장 모두 2세 청년후계농인 점이 특징입니다(관련 기사).

 

이는 안성시의 ‘23~‘27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의 일환이며, 시는 2027년까지 안성시 양돈농가의 10% 이상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확산하고, 40% 이상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영천시 양돈농가와 축산과 공무원은 먼저 안성시를 방문하여 시 축산과 공무원으로부터 '축산냄새 5개년 저감정책'과 성과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지원사업을 통해 돈사를 신축 중인 농가를 방문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참석자, 특히 농가들은 냄새저감 관련 정부·지자체 보조금이 양돈장 냄새 저감 해결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안성시의 전향적인 문제 해결 방식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한동윤 지부장은 "안성시를 방문하고 중·소 규모 농가들이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안성시 한돈인들의 노력을 보고, 듣고, 배우고 왔으니 이를 앞으로 어떻게 영천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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