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는 지난달 25일 아산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첫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팜스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으로'를 주제로, 양돈산업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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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로는 질소저감 사료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통한 농가의 소득 향상 전략이 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다가올 환절기와 여름철을 대비하기 위한 팜스코 에어케어 앱의 활용 방안입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탄소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축산업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저탄소 프로그램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시범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팜스코는 양돈 부문에서 혁신적인 저탄소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질소저감 사료로 출시된 '질소저감N발란스' 제품은 기존 사료 대비 낮은 질소 배출량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자돈(100, 200, 300)부터 비육(1호, 2호), 모돈(임신,포유)까지 7개의 신제품으로 조단백을 낮춰 기존 사료 대비 질소 배출량을 감소하면서도 증체에 문제가 없도록 아미노산 비율 조절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팜스코 축산식품연구소의 R&D 박재원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아미노산 비율 조절을 통해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급식 사업에서 저탄소 축산물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와 환경부는 학교 급식에서 '탄소저감 급식 실천'을 의무화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인센티브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팜스코는 자회사인 '팜엔코'와 협력하여 농장의 저탄소 인증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팜엔코 전대용 대리는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증 보유자입니다. 팜엔코 전 직원들이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해 전면적으로 농가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팜스코 박정현 양돈PM은 "질소저감N발란스 제품이 농장의 생산성과 수익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라며 "환경보호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