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경북......예천 농장 ASF 의심축, 양성 확진

  • 등록 2024.07.07 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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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소재 양돈장, 모돈 폐사로 6일 오후 ASF 의심 신고...7일 새벽 양성 확진, 올 들어 6번째 양성 사례

경북 사육돼지에서 5일 만에 또 다시 ASF 양성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예천의 농장 돼지입니다. 

 

 

예천 양성농장은 예천군 효자면에 위치한 1천여두 규모(모돈 102두 포함 총 961두)의 일관농장입니다. 최근 이틀간 모돈 4마리(5일 2, 6일 2)가 연달아 폐사해 어제(6일) 오후 5시경 관할 지자체에 전염병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7일) 새벽 6시경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16두 중 6두)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역대 44번째 사육돼지 ASF 감염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최근 사육돼지에서의 양성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6건으로 지난해 전체 10건을 넘어설 태세입니다. 실제 10건을 넘는다면 '24년은 지난 '19년 이래 가장 많은 발생건수를 기록하는 해가 됩니다.

 

 

또한, 경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6건 가운데 4건입니다(1월 영덕, 6월 영천, 7월 안동·예천). 최근 한 달간 3건 연속으로 양성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멧돼지를 포함한 전반적인 방역 정책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예천 발생농장 돼지는 ASF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모두 살처분될 예정입니다.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 2개 농장(2,450두)을 비롯해 농장·도축장 역학농장, 농장 출입차량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지고 정밀·임상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7일 6시부터 8일 6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북 6개 시군(예천,문경,상주,의성,안동,영주)과 충북 단양 등 모두 7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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