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육단계별 돼지 설사병 원인체의 분포양상 조사 - 양돈장(n=33)에서 사육구간별로 분변(1,072건; 설사=605, 정상=467)을 채취하여 세균/바이러스/기생충성 설사 원인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사 원인체가 728건(67.9%; 설사=444건, 정상=284건)에서 검출되었음 - 설사 원인체가 검출된 728건 중 원인체가 1종 검출된 시료는 398건(54.7%)이었으며, 2종 검출된 시료는 243건(33.4%), 3종 검출된 시료는 69건(9.5%)이었음. 따라서 분변 시료의 88.1%가 설사 원인체 1종 또는 2종만 검출되었음 - 사육구간별 주요 검출 원인체를 조사한 결과, 포유자돈 구간에서는 C. perfringens(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가 가장 우세 하였고 Rotavirus(로타바이러스), C. difficile(클로스트리듐 디피실) 순이었으며, 이유자돈구간은 Cryptosporidium(크립토스포리디움), 병원성 대장균, Rotavirus 순으로서 기생충성 원인체의 증가가 나타났음. 육성/비육구간에서는 Cryptosporidium, 돼지 회충 등 기생충성 원인체 검출이 높았음 - 분변시료 1,072건 중 218건에서 바이러스성 원인체가 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의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근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국가 연구개발(R&D)사업 평가는 매 3년 단위로 실시되며, 최근 3년간 성과에 대하여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을 결정하게 됩니다. 검역본부는 ‘목표 달성도’, ‘성과의 우수성’, ‘성과의 효과성’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 분야 연구개발 사업 중 우수 등급은 검역본부 사업이 유일합니다. 그간 AI 정밀진단키트(2020년), 한국형 구제역백신(2020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독기법(2020년) 개발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 연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사업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역본부는 2018년 세계 최초로 ’구제역 감별진단 키트‘를 개발(관련 기사)하여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살모넬라 국제표준실험실(2018년), AI 국제표준실험실(2020년)을 연이어 지정받으면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