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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떨어지자 잇단 돈사 화재...간밤 담양서 3억3,600만원 피해

30일 영주 이어 1일 해남·담양서 연이어 화재 발생
담양 돈사 3개 동 전소·비육돈 1,200마리 폐사...화재 원인 조사 중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돈사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 이달 1일 전남 해남에 이어 같은 날 밤 담양에서도 불이 나 비육돈 약 1,2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 25분경 담양군 봉산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4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여 2일 오전 2시 14분경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축사 3개 동이 전소되고 사육 중이던 비육돈 약 1,2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추산한 재산피해는 약 3억3,600만원입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현재 조사 중입니다.

 

최근 들어 돈사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의 한 돼지농장에서 큰불이 발생해 약 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당시 돈사가 비어 있어 돼지 피해는 없었습니다(관련 기사).

 

이어 이달 1일 오전에는 전남광주 해남군 북평면의 한 돼지농장 인큐베이터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약 13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밤 담양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불과 이틀 사이 영주와 해남, 담양에서 돈사 화재가 잇따른 것입니다. 특히 최근 아침·저녁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장에서 난방기와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날 시기인 만큼 전기시설과 난방기구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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