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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퀸] 다비퀸 30클럽 제12호 농가, 금강축산의 PSY 30두 달성 핵심 기술

종돈팀 정승현 지역소장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6년 7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충남 공주에 위치한 금강축산(대표 송일환)은 모돈 규모 750두의 일관사육 농장으로, 2025년 PSY 30두를 달성하며 다비퀸30클럽의 제12호 농가로 새롭게 그 이름을 올렸다. 금강축산은 약 20년간 다비육종 종돈을 꾸준히 도입해오며 농장에 최적화된 번식 기반을 구축해왔고, 체계적인 후보돈 관리와 직원 중심의 운영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금강축산의 PSY 30두 달성 뒤에는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1. 질병 안정화를 위한 철저한 차단방역 시스템
금강축산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질병 안정화’에 있으며,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질병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1) 내·외부 차량의 단계별 차단 방역
- 2단계에 걸친 차량 소독 : 농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모든 차량은 농장과 500m 떨어진 외부에서 1차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이후 차량소독기를 활용한 2차 소독을 진행한다.
- 자체 차량 운영 : 사료차와 출하차를 자체 운영해 외부 차량의 농장 출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 차량의 농장 출입 차단 : 사료 투입과 액비 반출 역시 농장 외부 펜스 구역에서 이루지며, 출하대 또한 외부에 별도로 배치해 교차 오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2) 인원 출입 동선 세분화 및 환경 소독
- 모든 인원의 진입 전 샤워 및 환복 : 농장에 출입하고자 하는 모든 인원들은 샤워 진행 후 별도 마련된 작업복으로 환복한다.
- 진입 단계별 전실 관리 : 현장 진입 전 전실에서 장화를 교체하고 대인소독기를 거친 후, 돈사 내부로 진입한다. 또한, 전실 바닥은 콘크리트를 이용해 정확히 소독액에 충분히 침지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뜬다른 교차 오염 발생 가능성을 예방한다.
- 생석회 상시 도포 : 여기에 농장 차량 진입로 및 인원 출입로에 주기적으로 생석회를 도포하는 하여 외부에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고 있다.

 


2. 후보돈 도입부터 초교배까지 : 데이터 기반 번식 관리
금강축산은 체계적인 후보돈 격리·순치 프로그램을 통해 후보돈이 농장 환경에 완벽히 적응한 최상의 상태에서 번식돈군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1) 충분한 순치 기간 확보
- 3개월 격리·순치 : 120일령대의 후보돈을 조기 도입하여, 별도로 마련된 후보격리사에서 3개월간 충분한 순치를 진행한다.
- 질병 모니터링 : 정기적인 PRRS 모니터링을 통해 면역 형성 및 순치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한 후 교배사로 전입을 결정한다.
- 교배사 스톨 적응 : 교배사 전입 후에도 약 한 달간 스톨 적응 기간을 거치며 음돈 노출 및 초발정을 확인한다.

 

2) 후보돈의 개체별 체형(BCS) 관리
- 초교배 목표 설정 : 초교배는 250일령 전후, 체중 150kg, 등지방 두께 14~16mm, 3차 발정 이후에 실시하여 안정적인 번식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 등지방 측정을 통한 체형(BCS) 관리 : 교배사에서는 교배 전 등지방 측정을 통해 객관적인 지표를 설정하여 체형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차 및 임신 일령별 최적의 BCS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금강축산은 이러한 기록 관리를 통해 수태율 96%, 분만율 94%라는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3. 직원 중심의 교육과 조직 문화가 만든 지속 가능한 농장
금강축산은 “좋은 성적은 결국 사람이 만든다”는 철학 아래 직원 교육과 조직 문화에도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전문 수의사 초청 교육 : 정기적으로 수의사 초청 교육을 실시해 질병 관리와 사양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 현장 소통 활성화 : 매월 농장장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 업무 목표 설정 및 기준 명확화 : 외국인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동일한 기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교육과 소통 체계를 구축하였고,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여 성과급을 지급함으로써 전 직원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 장기 근속 유도 : 전 직원 신년 모임과 각종 교류 활동을 통해 조직 결속력을 높이고, 장기 근속 기반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인력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4. 주요 번식성적 변화 - 안정적인 생산 성적과 체계적인 관리의 시너지 효과


[그래프1]에서 보이듯 2022년부터 2025년까지 PSY, 분만율, 수태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며, 특히 2023년 이후 PRRS 안정화에 성공해 주요 번식 성적의 상승폭이 보다 뚜렷해졌다. 또한 [그래프2]에서 보듯 산차별 분포가 고르게 형성되어 있으며 1산 이후 평균 총산과 실산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볼 때, 번식 성적의 안정성과 생산성이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산차 전반에 걸쳐 균형 있게 확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금강축산의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었으며, 성적 향상을 위한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 금강축산의 사례를 보며
금강축산의 PSY 30두 달성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 아닌, 질병 안정화와 데이터 기반 번식 관리, 그리고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체계적인 후보돈 관리,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금강축산은 지속 가능한 양돈 경영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람과 시스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과 발전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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