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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건강 이상 돼지의 적정 안락사 시점 판단 기준

돼지의 적시 안락사, 임상증상과 정확한 진단, 치료 성공 가능성을 종합해 반복적으로 평가·결정해야

'적시 안락사(timely euthanasia)'는 불필요한 통증과 고통을 예방함으로써 돼지의 복지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무엇을 ‘적시’ 안락사로 볼 것인지, 그리고 어떤 임상증상을 근거로 적절한 안락사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실증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보수교육 과정에서 실시한 전문가 평가 결과를 제시한다. 돼지 진료 및 사육 경험이 있는 수의사와 농장주 70명이 농장에서 기록된 임상증상과 함께, 총 130마리 돼지의 질병 진행 과정을 수일에 걸쳐 회복 또는 안락사에 이르기까지 기록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시된 각 관찰일별로 해당 돼지를 안락사해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정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총 2만2,000건 이상의 개별 평가 자료가 수집되었다.

 

연구진은 전문가들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안락사 시점과 이에 사용된 판단 기준을 분석하고, 실제 농장에서 기록된 임상증상과 비교했다.

 

정성적 분석 결과, 적시 안락사에 대한 전문가들의 판단은 주로 치료 성공 가능성, 구체적인 진단의 확립, 반복적인 관찰을 통한 임상증상 평가에 근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결과는 안락사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이 최대 3차례의 재평가(re-visitation)를 포함하는 시간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Criteria for timely euthanasia of compromised pigs based on expert opinion and longitudinal data collection on farm, Julia D. Kschonek(University of Veterinary Medicine, Foundation), Porcine Health Management, 2026]

 

번역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 역자 주: 이번 연구는 돼지 안락사(도태)가 단순한 임상증상 하나가 아니라 치료 가능성, 정확한 진단, 반복적인 상태 평가를 바탕으로 적시에 결정돼야 함을 보여줍니다. 농장 현장에서 판단이 늦어져 불필요한 고통이 이어지지 않도록 구체적인 안락사 판단 기준 마련과 농장 관리자 대상 교육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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