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2 (수)

  • 맑음동두천 28.6℃
  • 흐림대관령 16.8℃
  • 흐림북강릉 22.4℃
  • 흐림강릉 21.7℃
  • 흐림동해 22.3℃
  • 맑음서울 29.3℃
  • 구름많음원주 28.3℃
  • 맑음수원 28.0℃
  • 맑음대전 29.0℃
  • 흐림안동 26.7℃
  • 흐림대구 27.3℃
  • 흐림울산 24.8℃
  • 맑음광주 29.5℃
  • 구름많음부산 31.6℃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7.7℃
  • 맑음고산 26.8℃
  • 맑음서귀포 29.1℃
  • 맑음강화 27.5℃
  • 맑음이천 29.3℃
  • 구름많음보은 26.3℃
  • 구름많음금산 28.8℃
  • 구름많음김해시 30.8℃
  • 맑음강진군 29.8℃
  • 구름많음봉화 25.7℃
  • 구름많음구미 29.5℃
  • 흐림경주시 25.1℃
  • 구름많음거창 28.2℃
  • 맑음합천 29.5℃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분뇨냄새

김해 한림 축산악취 '자발적 개선' 효과 확인... 복합악취 79% 감소

평균 24배→5배로 낮아져 법적 기준치(15배) 크게 밑돌아

김해시 한림면에서 추진 중인 축사악취 자발적 개선 사업이 중간 점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복합악취 농도가 법적 기준치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연말 악취관리지역 지정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지난 16일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축사악취 자발적 개선 사업' 상반기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관협의체 위원과 축산업 관계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악취 측정 결과입니다. 2024년 악취실태조사 당시 평균 24배였던 복합악취 농도는 올해 6월 측정에서 평균 5배로 낮아졌습니다. 약 79% 감소한 수치로, 법적 기준인 15배 이하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농가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 개선을 꼽았습니다. 상반기 동안 축산환경 전문가의 농가별 컨설팅 148회를 실시했으며, 액비처리조 밀폐화와 방풍벽 설치 등 시설 개선 20개소, 음수투약기와 폭기장치 설치, 탈취제 지원 등을 포함한 악취 개선 지원사업 22개소를 추진했습니다. 사업비는 모두 7억3,600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앞서 행정과 축산농가가 협력해 자율적으로 악취를 줄이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환경부서와 축산 관련 부서가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주민과 축산농가, 행정기관, 대한한돈협회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컨설팅과 시설 개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한림면 일대 복합악취 농도를 10배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세 차례 추가 측정을 통해 악취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10월까지 시설 개선을 마무리한 뒤 11월 보완 작업을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후 사업 효과를 종합 평가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치균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악취관리지역 지정 유예기간인 올해 말까지 축산악취 개선 목표를 달성해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자발적 개선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7,619,791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