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저녁, 서울 종로구 익선동 '갈매기골목'에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이 깜짝 등장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정장 재킷 위에 앞치마를 둘러맨 이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은 둥근 철판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날 소주와 함께 선택된 한돈 부위는 돼지 한 마리에서 300~400g만 나오는 귀한 특수부위인 '생갈매기살'이었습니다. 노상 야외 테이블 특성상 옆자리에는 일반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스럼없이 섞여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노릇하게 익어가는 고기를 직접 뒤집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주변 시민들에게 "동네에 돈이 돌아야 한다"며 친근한 덕담을 건넸습니다.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들과 한돈을 함께 즐기는 이런 깜짝 회식은 민생 중심 소통의 신선한 현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