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제주도의 양돈장에서 올들어 50번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오후 4시 59분경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신고 접수 후 불과 15분만에 신속하게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분만사 1개동 132㎡가 소실되고 모돈 20두와 자돈 70두 등 돼지 90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올들어 50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57억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