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재입식 기준 마련하고 재입식 허용하라!” 2019년 09월 17일부터 10월 09일까지 국내 총 14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된 이후 집돼지에서는 ASF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수이남으로의 ASF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농가들이 희생을 감수하고 정부정책에 따랐지만,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정신적, 경제적 피해뿐이었다. 아직까지 정부는 정확한 ASF 발생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고, 재입식 기준과 피해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안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정부정책에 협조를 하고 그에 따른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보상대책을 마련하라. 그리고 조속히 재입식을 허용하고, 영업손실보상, 이동제한에 따른 손실 보상안을 마련하고 발표해야 한다. 현재 피해 농가들은 국민들의 건강과 먹거리를 위해 노력해오던 자신들의 농가를 모두 비운 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 정부의 정책에 협조한 농가들에 대한 정책 마련과 보상 수준이 이와 같다면 앞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에서도 국가의 정책을 따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에 피해 농가들은 정부에 다음과 같이 엄중하게 항의한다. 1. 재입식 기준마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20일간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SF 피해농가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갖고 첫 번째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 모금은 ‘ASF’로 피해를 입은 도내 축산농가의 자립향상과 생계복원 지원을 위해 도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모금을 제안하고, 적십자사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실시되게 됐습니다. 이 지사는 “공무원과 축산농가가 정말 고생이 많다. 해당 지역주민들이 많이 협조해주고 있는데 피해규모가 너무 크고 재입식 기간도 불명확해서 걱정”이라며 “전체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측면이 있는 만큼 경기도도 적극 지원하고 싶지만, 법률상 규제가 엄격해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중앙정부도 규정을 바꾸고 지원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라며 “모금을 통해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농가에 용기도 줘야한다”라며 모금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