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는 어린 자돈에 설사를 일으킵니다. 외부 저항성이 매우 강하며, 대부분의 양돈장에 상재화되어 있습니다. 모돈에 상용화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돈에 충분한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모돈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는 분만할 때이다. 수 시간의 걸친 분만에 따른 통증뿐만 아니라 이 기간 상당 부분의 체액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모돈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기도 분만할 때이다. 난산이나 요즘 같은 하절기에는 분만시 모돈 사고가 더욱 많이 발생한다. 모돈의 분만시 모돈의 탈수 교정만으로도 모돈의 사고발생률을 일정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탈수는 체액에서 수분 혹은 전해질, 또는 이들이 함께 상실되어 발생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탈수로 인해 혈액과 세포 기능이 저하하여 급성으로는 현기증, 변비, 핍뇨(소변감소), 피부수척, 빠른 호흡, 고열, 빈맥(잦은맥박)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만성 탈수의 경우에는 농장에서 모돈에 자주 관찰되는 증상인 핍뇨 및 고장성뇨, 변비, 방광내 슬러지, 심한 경우 모돈의 급사를 유발한다. 모돈 급사는 난산 및 신체 내 심·신장의 부담이 커져 발생하는 신우신염, 방광염, 심부전 등에 따른 것이다. 모돈의 탈수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모돈에게 필요한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이다. 대략적으로 임신돈의 경우 하루에 10~15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분만모돈의 경우는 10~15리터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에 '살모넬라 감염증'의 대비를 양돈농가에 당부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살모넬라 감염증은 2015년 49건에서 2016년 107건으로 58건 증가하여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살모넬라 타이피뮤리움(S. typhimurium)이 주 원인체로 균에 오염된 사료 및 물, 감염된 돼지의 분변을 통해 주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설사와 탈수, 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살모넬라균이 세포 내 기생하여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균배출로 재감염이 이루어져 농장에서 자칫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돼지는 크게 위축됩니다. 따라서 양돈농가에서는 사료, 물(음수), 감염된 가축을 통한 감염 경로를 미리 차단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질병 점검으로 감염된 돼지가 발생하면 신속한 격리와 함께 가급적 돈사 또는 돈방의 올인-올아웃을 시행하고 감수성 있는 소독제로 농장 내 질병 전파를 차단합니다. 치료 프로그램 선택에 있어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하며 항생제와 더불어 유기산제제, 생균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김경주 수의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