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정액을 저장하는 동안 산화스트레스의 발생은 정자의 질과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이다. 정액의 저장은 온도 변화, 동결보호제 등의 다양한 스트레스 인자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정자 내에서의 산화스트레스는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의 생성에 의해 발생되며, 이는 지질, 단백질, DNA와 같은 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에 산화적으로 손상을 일으킨다. 활성산소종과 항산화물질의 균형있는 체계는 정자의 생존과 그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액을 장기간 보존하게 되면 활성산소종의 수준이 증가하여 정자의 운동성, 막 온전성, DNA 온전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활성산소종에 의해 유도된 지질과산화 반응은 정자막의 유동성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쳐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킨다. 그리고, DNA의 산화적 손상은 DNA 단편화를 일으켜 정자의 DNA 온전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정액을 보관하는 동안 발생되는 산화스트레스는 정자의 질과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따라서, 산화스트레스의 기본적인 메커니즘과 정자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산화스트레스로부터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지금부터 웅돈 관리의 필수품인 '보어맥스'를 준비해주세요. 쿠키 형태의 간편함으로 하루 4알 던져만 주면 끝! 웅돈의 능력과 정액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첫 더위가 오는 5월부터는 급이가 필요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멧돼지 통제 관련 새로운 솔루션이 나와 관심을 모읍니다. 국내 도입도 검토해 볼 만 합니다. 해당 솔루션은 'Hogstop(호그스탑)'이라는 제품입니다. 일종의 수퇘지 성기능 감퇴 효과를 가진 미끼제품(bait)입니다. 미국에서 지난 6월 출시되었습니다. 개발사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사육 멧돼지를 대상으로 한 적용 실험에서 정자 운동을 60% 감소시키고, 정자의 형태도 변화시켜 생식 능력을 유의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생식 능력의 감소는 번식 감소, 전체 개체수 저하로 연결됩니다. 제품의 성분은 농장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천연물의 혼합 정도로만 알려졌습니다. 별도의 호르몬이나 내분비 교란물질을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개발자는 영양 생화학 박사입니다. 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먹을수록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5일 정도만 섭취해도 정자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진다는게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이 얘기는 적게 섭취하거나 섭취를 중단하면 생식 능력이 다시 회복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이 있습니다. 멧돼지뿐만 아니라 사슴이나 너구리 등 다른 일반 야생동물이 이를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 생식력 감소 효
PRRS가 웅돈 정액에 미치는 영향은?(질문국가: 대한민국) PRRS 양성 불안정 농장에서 웅돈에 PRRS 생백신을 접종한 이후 정액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정액량 감소가 PRRS 백신접종에 의한 것일까? PRRS 바이러스 야외주 감염이 정액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나? PRRS 생백신 접종이 웅돈 정액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 특히 웅돈은 PRRS 음성으로 관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백신접종이 이뤄지는 경우도 흔치 않다. 그러나 PRRS 바이러스 야외주가 순환하여 감염되면 정액의 품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실험실적 조건이나 실제 현장에서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정자의 운동성과 정상 첨체를 가진 정자수가 감소하는 것이 여러 논문을 통해 발표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정액양의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웅돈은 스트레스, 질병 그리고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다양한 내∙외부 요소들이 정액 생산에 쉽게 영향을 미친다. 정액양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일까?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는 선천성 면역반응과 후천성 면역반응이 유도되어 급성기 단백질(acute phase proteins)
중앙대학교 방명걸 연구팀의 '돼지 정자에서 수태능력을 진단·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 6종'에 관한 연구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현장 우수사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농식품부의 현장 우수사례 선정은올해 처음 실시하였으며, 지난 8월부터 접수 및 심사 과정을 거쳐 학술적·기술적인 측면의 높은 평가와 함께 농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현장 적용성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기술10건을 뽑았습니다. 방 교수팀은 산자수가 많은 정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많은 6종의 단백질 마커를 찾아냈습니다. 이들 마커가 많은 정자를 인공수정에 적용한 결과 분만 시 산자수가 최대 2두 향상되는 결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향후 이 기술을 종돈 웅돈 선발에 사용할 경우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 교수팀의 기술은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으며, 해외 유수 논문에 게재 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방 교수팀등 이번에 최종 선정된 10건의 기술개발자에 대하여 오는 8일한국교총회관에서 개최하는 '2019 농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전시를 통하여 관련 기술을 공유할 계획입니
[호르몬은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번식에 호르몬 사용의 예(4)웅돈에 호르몬 사용 웅돈에 종부나 정액 채취 전에 천연 PGF2α(씨엘라이즈 등)를 주사하면 첫 사출 정자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수컷 생식기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정소, 정소상체에서 정관으로의 정자 수송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승가욕(성욕)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GF2α(씨엘라이즈 등)의 이러한 웅돈에 대한 효과는 투여 후 30분이 경과하면 작용이 거의 없어지게 되므로, 종부나 정액채취 10-15분 전에 PGF2α(씨엘라이즈 등)를 투여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