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후 9시를 기해 한반도 동쪽 먼 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면서 소멸했습니다. '힌남노'는 약 1년 만에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한 태풍입니다. 그것도 세력이 매우 강한 '슈퍼태풍'급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인명·재산피해가 제주와 경상,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습니다. 축산과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사항은 파악된 것은 없습니다. 정부는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가축입식비 등 피해복구비를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를 19건에서 20건으로 정정합니다. 이에 누적 재산피해 규모는 26억 7백만 원입니다. - 2022.03.03 수정 지난달 양돈장 화재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피해 규모는 훨씬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돈사 화재는 모두 19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달(20건)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21건)보다 각각 1건, 2건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에 아직 연초이지만 벌써부터 올해 양돈장 화재 발생건수가 5년 연속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했지만,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 1월 19건 발생에 따른 총 재산피해액은 22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지난해 1월 총 재산피해액은 21건 발생에 15억 1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화재 발생 건당 재산피해액을 비교하면 더 실감이 납니다. 각각 올해 1월은 1.16억 원이며, 지난해 1월은 0.72억 원입니다. 올해 화재 발생 건당 피해가 컸던 이유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12일 4억6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충남 당진 화재가 대표적입니다.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