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할인마트 내 식료품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소시지 제품. 역대급 크기의 '한돈' 마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육가공업체에서 한돈 마크를 제품 포장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한돈 BI(Brand Identity)' 사용 승인(바로가기)을 통해 가능합니다. 당연히 기본적으로 100% 한돈을 취급하는 업체이어야 합니다. 한돈 BI 사용에 따른 일체의 수수료는 없습니다. 한돈 BI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상표법의 제재를 받습니다.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민형사상 책임까지 질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돼지 도매가격뿐만 아니라 소비자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돼지고기 수입 관련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돼지고기 할당관세 관련 설명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 주재로 주요 육가공업체 및 대형 유통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운영 방안, 애로사항 해소 등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소비자물가를 안정화한다는 목표로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산 돼지고기 5만 톤에 대해 0% 할당관세를 추진 중입니다. 일시적으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간담회에는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상, 롯데푸드, 사조오양, CJ제일제당 에쓰푸드 등 주요 육가공업체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사가 참여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운영 방안을 안내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입선 다변화 방안 등 돼지고기 물가 안정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는 “수입육류 단가 상승뿐 아니라 각종 원부
"수입하고 있는 돼지고기 원료육 수입량을 10% 이상 감축하고, 한돈협회와 돼지 뒷다리살 MOU를 통해 2018년 대비 20%의 한돈 구매량을 확대해 기업의 손익개선과 한돈 사용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로 한돈농가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달라” - 하태식 회장, 대한한돈협회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연일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및임직원은 지난8일 CJ제일제당과 동원 F&B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어 10일에는 대상 등 주요 원료육 구매업체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한돈협회는 각각의 2차 육가공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점차 국내 돈육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수입육의 원료육 사용을 자제하고 대신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한돈으로 사용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이기홍 부회장, 장성훈, 왕영일 감사, 최성현 상무 등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