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45보] 정부, 야생멧돼지 ASF 방역에 363억 원 긴급 투입
정부가5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현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야생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방역을 위해 목적예비비 255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비 108억 원을 합하면 총 363억 원이 야생멧돼지 ASF 방역에 투입되게 되었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감염 사례는 지난 10월 2일 연천 비무장지대에서첫 발견을 시작으로 현재연천과파주, 철원 등 민간인통제구역 주변에 연달아 확인되어 누적 20 두가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정부는 뒤늦게나마 지난달 1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감염멧돼지의 이동·확산을 막을 긴급대책(관련 기사)을 내놓았으며, 관리 지역에 따른 개체수 조절과 함께 광역 울타리 설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이번 예비비(363억 원)는감염멧돼지의 확산차단(196억)과개체수 저감(167억) 등의사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염멧돼지 주변 1차·2차 울타리 109억 ▶파주와 고성을 잇는 동서 광역 울타리 87억 ▶포획신고 포상금 60억 ▶포획틀과 트랩 30억 ▶폐사체 처리비 77억 등 입니다. 국무회의 후 야생멧돼지의 주무 부처인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ASF 대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