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 이하 돼지수의사회)가 다음달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3년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연례세미나에서는 모두 14개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축산물 PLS 제도(관련 기사)' 소개를 시작으로 PRRS, ASF, 돼지 인플루엔자, 회장염 등의 주요 돼지 질병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다룹니다. ASF와 관련해서는 베트남 초청 연자 발표가 눈에 띕니다. 우리나라와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현재까지의 ASF 백신 사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ASF 바이러스에 대한 발표도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국내 ASF 백신 개발 준비 소식도 들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양돈관리와 관련해서는 초음파기를 이용한 번식사례가 발표 예정입니다. 이유자돈구간 오디심장병 및 식이성간증 발생에 대한 사례도 발표됩니다. 연례세미나는 1박 2일로 열리는 돼지수의사회의 연중 가장 큰 학술행사입니다. 이번 연례세미나는 최근 전국곳곳에서 다발하고 있는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하루 일정으로 축소해 진행합니다. 행사 참가는 유료이며,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돼지수의사회(
최근 열린 한국돼지수의사회 연례세미나에서 김성일 수의사(돼지와 건강)는 지난 20년간 PRRS 음성을 유지하고 있는 한 농장에서 후보돈사에 양성 후보돈이 도입된 것을 확인한 후 PRRS 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음성 상태를 성공적으로 지켜낸 흥미로운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김 수의사는 성공 요인으로 무엇보다 농장 구성원의 철저한 방역의식을 꼽았습니다. 농장에서는 이전에도 후보돈 도입 후 정해진 인력만 후보사 등을 출입하고, 출입 후에는 다른 돈사를 가지 않는 등 동선관리가 잘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김 수의사는 방역의식 유지를 위해 꾸준한 교육과 아울러 높은 동기부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 이하 돼지수의사회, 홈페이지)가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2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연례세미나는 돼지수의사회의 연중 가장 큰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돼지수의사회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식 사단법인 설립허가(관련 기사)를 받은 이래 처음으로 여는 연례세미나여서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 특별히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양돈질병 분야별협의체와 함께 진행합니다. 첫 날인 8일에는 박정훈 방역국장(농림축산식품부)이 첫 연자로 나서 정부의 돼지 관련 방역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어 ▶베트남의 ASF 상황(이후석 교수, 충남대학교) ▶국내 농장의 돼지 인플루엔자(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자돈사 PRRS 청정화 사례(김주한 수의사, 선진브릿지랩) ▶전국 PED 항체 현황과 백신 선택(안동준 연구관, 검역본부) ▶PRRS 및 PCV2 최신 연구(이향심 연구관, 검역본부) ▶ASF 백신 개발 현황(최준구 연구관, 검역본부) ▶국내 ASF 바이러스 병원성(박지용 연구관, 검역본부) 등이 발표됩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국내 ASF 백신 개발과 적용 조건(선우선영 이사, 케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 이하 돼지수의사회)가 오는 11월 3일과 4일 충청북도 C&V센터에서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양일간 ASF와 스마트팜 등을 큰 주제로 하고, PRRS, 삼출성표피염, 마이코플라즈마, 돼지열병, 후보돈 관리 등 현장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례세미나는 올해 초 '한국양돈수의사회'에서 '한국돼지수의사회'로 명칭을 바꾼 이래 첫 공식 행사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축산질병 예방통제를 위한 IC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안전축사 기술개발연구팀 등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kasv1981@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국돼지수의사회 고상억 회장은 "이번 연레세미나에서는 ASF의 현재 국내 상황과 최신 백신연구 성과, 국내 ASF 예방 관련한 현장의 방역시스템 구축 사례 그리고 생산 현장에서의 사양 및 질병관리의 주제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연례세미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발생건수가 8월 이후 계속 감소해 이를 긍정적인 징후로 보는 의견이 나옵니다. 환경부도 최근 감염체가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 2차 울타리에 야생멧돼지가 유의적으로 감소해 순환감염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내년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올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는 지난 27일 열린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에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 발표로부터 나왔습니다. 이날 박 교수는 '멧돼지 개체수 감소와 광범위한 폐사체 제거 노력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아울러 접경지역 이외의 기존 비발생 지역에서 산발적 발생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SF가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CSF)과 비슷하게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국립공원으로 유입되는 경우 우리나라는 ASF 상재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교수는 이에 대한 근거로 농식품부와 환경부의 비과학적이고 폐쇄적인 방역정책을 꼽았습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충청북도 C&V센터 회의실에서 '2020 KASV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연례세미나는 양돈수의사회의 연중 가장 큰 학술행사로 당초 지난 9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이달 10월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돼지질병협의체와 함께 진행합니다. 27일 첫째 날 행사는 故 박응복 교수(서울대학교)를 추모하는 시간으로 시작됩니다. 박 교수는 양돈수의사회의 모태가 되었던 돼지질병연구회(임상병리연구회)가 만들어지고 발전하는데 공헌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작고하였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ASF(박선일 교수, 강원대) ▶PED와 로타감염증 최근 동향(안동준 연구관, 검역본부) ▶PED 발생·비발생 농장의 초유 항체가 분석(최종영 원장, 도담동물병원) ▶양돈사양과 영양, 처방식(임규인 대표, 엘텍) 등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29일 둘째 날 첫 시간에는 해외 석학의 온라인 강의로 시작됩니다. 윤경진 교수(아이오와 대학)와 김인중 박사(Covance lab)가 각각 미국의 돼지질병과 대응, 돼지 폐렴 및 ASF 진단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 ▶PRRS와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의 연중 가장 큰 학술행사인 연례세미나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10월로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오는 9월 14일과 15일 1박 2일 행사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KASV 연례세미나'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0월 27-28일로 연기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장소는 동일한 충북 C&V센터 입니다. 양돈수의사회는 이번 연례세미나에서 일선 돼지 관련 수의사와 검역본부 연구자들을 발표자로 초청, 농장 번식관리뿐만 아니라 PED, 로타, PRRS 등 주요 돼지 질병의 최신 동향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해외 연자의 온라인 특별강좌도 준비했습니다. 아울러, 양돈수의사회의 모태가 되었던 돼지질병연구회(임상병리연구회)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큰 역할을 한 故 박응복 교수(서울대학교 수의대)를 추모하는 특별한 시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관련 문의는 사무국(kasv1981@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청주의 충북 C&V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 KASV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연례세미나는 당초 10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이달 말에 열게 되었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그간 ASF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면서, 연례세미나의 개최 여부를 두고 많은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현섭 회장은 "국가 재난형 질병이 발생한 상황에서 전문가 집단인 양돈수의사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먼저 이 질병을 경험한 국가의 해외 전문가의 조언도 들어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만들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현재 ASF 방역에 가장 중요한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의 생리학적 특성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생각에 최종 개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이번 연례세미나의 발표 주제는 대부분 ASF 입니다. 첫 날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ASF 상황과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정부의 ASF 역학조사에 참여했던 임상수의사들의 현장 보고도 예
한국양돈수의사회 임상수의사위원회(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관련 농장방역조치 권고사항'을 제작해 양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포했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최근 ASF가 파주와 김포에서 재발병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발병하지 농가에서 지켜야 할 차단방역 포인트를외부차단과 내부차단으로 구분하여제시하였습니다. 최근 양돈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검역본부와 함께 민간역학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발병농가에 대한 실제 사례를 분석해 내놓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먼저 외부차단에 있어▶농장 주변의 풀제거 작업▶외부인·외부차량 출입금지▶사료차, 돈분차, 출하차량의 소독 강화▶구서 및 전기안전관리 작업▶농장주변 펜스 설치 등을 강조했습니다. 부득이 외부인의농장 방문시에는 농장에서 마련된 출입절차를 이행하도록 하고 농장 입구에서 농장이제공하는 장화로 교체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양돈과 관련없는 택배 및 우편배달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또한, 사료 및 돈분, 출하차량에 대한 소독 시 최대한 시간을 늘려 농장에서 직접 소독하고, 운전자는 절대 하차시키지 말도록 하였습니다. 농장 주변 펜스와 관련해서는 쥐, 개, 고양이 등이 통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 이하 양돈수의사회)의 올 마지막 학술 행사인 '2018 KASV 연례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과 25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렸으며 '한국 PRRS 연구회'의 PRRS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20개의 국내외 연자의 다양한 주제가발표되었고9개의 초록이 공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특히, 첫 날에는 인문학 특강(강원대학교 이난숙 교수)도 진행되어 양돈수의학이라는 지식에 철학적인 깊이를 더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일본과 대만, 라오스의 초청 강의로참석자들의 국제적인 시야와 함께 학술적인 공감과 협력을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현규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사례가 제출되었고 일본, 대만, 라오스 양돈전문가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한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양돈수의사는 더욱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함께 경주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