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농협경제지주, 네덜란드 와게닝겐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네덜란드 협력 양돈모델팜 오픈데이 웹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양돈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3일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매회 15시부터 16시 50분(1시간 50분)까지 열립니다. 이미 진행된 1회차인 9일에는 네덜란드 양돈경영 전문기업 아그리시스트(AgriSyst)의 마크 콕스(Marc Cox) 대표와 안기홍양돈연구소의 안기홍 박사가 강사로 나서 ‘데이터기반 농장경영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2회차인 오는 16일에는 네덜란드 엠에스 스키퍼(MS Schipper)의 Hycare 담당실장인 마트 스몰더(Mart Smolder)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의 문성호 수의사가 ‘농장 차단방역을 위한 한-네덜란드 경험 공유’라는 주제로 양국의 농장 차단방역 모범사례 등 소중한 경험을 나눌 계획입니다. 3회차인 23일에는 ‘스마트돈사관리를 통한 생산성 강화’라는 주제로 이레농장(경기 양주)의 이정대 실장과 해당 농장의 시설 구축을 담당했던 네덜란드 팬컴(Fancom)사의 마크 얀센(Mark Ja
IT 기술 발전과 정밀사양 요구로 인해 스마트 기기들이 양돈산업에도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팜, 스마트 돈사의 주요 ICT 시설과 장비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돼지와사람'이 여러분을 대신해 살짝 둘러봤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 행사가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바이오기술(BT)을 농식품분야에 접목한 다양한 첨단기술과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 미래농업관 전시구역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주관 '스마트 돈사 모형'을 선보여 참가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돈사 환경과 돼지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양돈업'을 위한 현재와 미래 기술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한국형 스마트 돈사 모형은 포유모돈 자동급이기, 자돈 액상급이기, 사료빈 관리기, 환경제어장치, 임신돈 군사급이기, 출하돈 선별기, 정전 감시 센서, CCTV, 환경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