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산물 유통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산물 온라인거래소를 만듭니다. 축산의 경우 '25년부터 추진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은 농산물의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 절감에도 간접비 증가, 소포장·저온유통 등 서비스 확대로 전체 유통비용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아울러 최근 지능정보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각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산지 유통 거점화·규모화 ▲농산물 거래 디지털 전환 ▲창의와 경쟁의 유통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농식품부가 축산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전략은 두 번째인 '농산물 거래 디지털 전환' 부문입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도매유통 주체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전국 단위로 거래가 가능한 ‘농산물 온라인거래소’를 올해 안에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채소·과일 품목 거래를 시작으로 축산(2025년), 식품·양곡(2027년)까지 거래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내년부터 양분관리제 시행 대상지역이 확대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6개 부처 합동으로 수질개선을 위한 ‘제3차 강우유출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2021~2025)’을 수립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종합대책은 ’수질개선이 체감되는 비점오염원관리‘ 비전과 ’비점오염원 배출부하량(총인 기준) 2025년 전망치 대비 5% 감축(총인 예상 발생량 하루 52.7톤 → 50.1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시, 농림‧축산, 산림, 관리기반 등 4개 부문, 70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분관리제는 이번 종합대책 내 농림‧축산 부문 중점추진 세부 과제의 핵심 내용입니다. 환경부는 '21년 도입을 목표로 지난 '19년부터 지역단위 양분관리 시범사업을 옥천, 군위, 서천 등에서 추진해 왔습니다. 양분관리제는 가축분뇨나 퇴·액비 등 비료 양분(인, 질소)의 투입·처리를 지역별 농경지의 환경용량 범위 내로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다시 말해 일정 범위의 농경지 등에서 발생한 양분의 투입량과 산출량의 차이인 '양분수지'를 관리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농경지에 대한 양분의 과잉 투입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