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포천(관련 기사)에 이어 11일 전북 김제와 12일 경남 산청에서도 연달아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먼저 전북소방본부는 11일 오후 5시 55분경 김제시 용지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412㎡)이 소실되고 자돈 5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어 경남소방본부는 12일 오전 5시경 산청군 오부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7분여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일부(396㎡)가 불에 타고 비육돈 24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이달 돈사 화재는 모두 7건으로 늘었습니다. 대략적인 전체 재산피해액은 17억 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1월 들어 돈사 화재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산청에서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4일 새벽 2시 23분경 산청군 신등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동(1,866㎡)이 전소되고, 성돈 1,40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5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피해 규모로는 이달 들어 가장 큰 규모로 파악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이 ‘산청 흑돼지, 친환경 생초 미나리, 친환경 쌈채소’ 콜라보 상품을 지난 6일부터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에 나섰습니다. 산청군은 추후 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과 산청군농협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준비 중입니다.
18일 하루 산청과 부안 두 곳에서 연달아 불이 났습니다. 먼저 18일 새벽 3시14분경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20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신고는 농장 인근의 주민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이 불로 돈사 300㎡가 소실되고 키우던 자돈 7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8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40분경에는 전북 부안군 행안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돈사 1개동이 타서 무너되고 돼지 34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18일 기준 올해 돈사 화재는 모두 83건이며 누적 피해액은 87억원에 달합니다.
산청군과 산청군 농협이 지역 특산물인 흑돼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산청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청군농협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허기도 군수,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최영식 농협은행(주) 산청군 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청흑돼지 6차산업화 융복합사업과 브랜드화 및 명품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산청흑돼지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인지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의 70% 이상이 위탁 가공 및 판매를 통해 타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산청흑돼지삼겹살(참고, 출처: 유튜브) 산청군과 군 농협은 지역 흑돼지 자원을 기반으로한 1차·2차·3차 융복합산업화 사업을 추진, 2018년까지 산청IC 인근인 금서면 매촌리 87 일원에 산청흑돼지 가공공장, 전문 판매장, 체험시설을 갖춘 산청흑돼지타운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허기도 군수는 “흑돼지타운 조성으로 관광객에게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은 물론이고 산청흑돼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지역 경제도 더욱 활력을 찾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