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2023년 종돈산업 발전 토론회'가 열립니다. 한국종돈자생산자협회(회장 민동수)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종돈! 소비자 중심의 개량과 사용자 중심의 질병관리'입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먼저 ▶'종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이연섭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돼지고기 소비패턴에 맞는 국가단위 개량사업 방향(서강석 교수, 순천대학교) ▶종돈장 질병관리의 방향과 안전한 후보돈(F1) 공급(윤용대 원장, 피그케어동물병원) 등이 발표됩니다. 토론회는 김성훈 소장(한돈미래연구소)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박병호 과장(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왕영일 대표(금가돈), 이일주 소장(다비육종 연구소), 이일호 기자(축산신문) 등이 패널로 나섭니다. 토론회 참가는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한국종돈생산자협회는 "돼지고기 소비패턴에 맞는 국가단위 종돈개량사업의 방향 제시와 최근 양돈장 질병 발생 변화에 맞는 종돈장의 질병관리 개선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
"농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말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되는데 제가 그 모든 것을 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모시고 함께 손잡으면 발전성은 커진다." - 정휘영 대표(도암농장, 충남 부여)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오는 '27년까지 푸드테크 거대 신생 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1천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합니다. 한돈산업에는 기회이면서 동시에 위기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4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있습니다. 한돈산업이 가장 우려하는 '배양육'은 '식품프린팅'과 관련 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농식품부는 "푸드테크는 정보통신, 인공지능, 로봇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충분히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되며, 신식품뿐만 아니라 조리로봇 등 관련 장비 산업까지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푸드테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한돈협회)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수의사회)가 2일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질병 청정화 및 한돈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두 단체는 지난 몇 년간 한돈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제역, ASF 및 소모성 질환 등의 조기 근절과 전파 방지 등을 위해서는 상호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했습니다. 한돈산업 발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돈협회와 수의사회는 앞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 증진, 나아가 국민 건강 향상 등에 함께 협력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국내 돼지 질병의 청정화 ▲한돈의 바른 가치 홍보 및 산업 활성화 ▲질병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수의학의 발전과 한돈의료체계의 정착 및 발전 등을 협력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국내 수의계를 대표하는 대한수의사회와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ASF, 구제역, 소모성 질병 등 한돈산업의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질병들의 조기 근절을 위해 많은 자문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허주형 수의사회장은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