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위병변은 스트레스, 사육환경 및 병원체 감염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최근 들어 사람에서와 같이 돼지에서도 Helicobacter(H. suis, 헬리코박터 수위스)가 돼지의 위에 병변을 일으킨다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도축장 도축돈의 위에 대한 병변의 병리학적 검사와 H. suis의 검출 빈도를 조사하고, 관찰된 위병변과 H. suis의 검출빈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며 더불어 사람의 H. pylori에 의한 위병변에 대한 동물모델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돼지의 위 질병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H. suis는 돼지 위에 기생하는 인수공통질병의 병원체이다. 국내 도축돈 90예(마리 샘플)의 위를 대상으로 식도구 부위의 육안병변을 0∼3까지 등급화하였다. H. suis의 감염과 육안병변과의 상관 관계를 위해 위저부 점막조직을 조직학적인 특수염색과 PCR을 이용하여 검출하였다. 조직학적 특수염색은 WarthinStarry 은염색을, PCR은 위 점막에서 DNA를 추출하여 H. suis에 대한 특이 primers를 사용하여 검출하였다. 육안병변에 따른 결과는 정상 위는 29예(
17일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금일 양돈 관련 크고 작은 행사가 모두 잠정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먼저 이번주 19일과 20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42차 한국동물위생학회(회장 박양순)의 학술발표대회가 잠정 취소되었습니다. 행사 개최를 불과 이틀 남겨놓고 급히 취소된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학회 참석자의 상당수가 ASF 방역의 핵심 역할을 하는 중앙 및 지방 공무원 입니다. 25일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수의정책포럼이 연기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회 농해수위 정운천 의원을 연자로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ASF 발생으로 농해수위와 대한수의사회 모두 포럼보다는 ASF 조기종식이 더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26일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가 야심차게 준비한스페인의 세계적인 양돈 전문 컨설턴트 '루이스 산호아킨(Sanjoaquín Romero, Luis)' 초청 세미나는 잠정 취소되었습니다. 양돈 베스트셀러인 '다산성 모돈 관리'의 저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기회여서 이미 상당수의 많은 사전 등록자가 있었으나 행사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25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