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며칠 전에 베트남 정부의 말을 인용,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로 인한 피해상황을 전체 사육돼지(약 3천만 두)의 4 %인120만 두라는 깜짝 놀랄 소식을 전했습니다(관련 기사).그런데 최근 베트남이피해 규모를 1% 늘려 5 %라고 새롭게 밝혔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19일 일요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 총리의 양돈장 방문 및 현장 점검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베트남 내 34개 성(省)·시에 ASF가 확산되었으며, 이로 인해 베트남 사육돼지의 5 %에 해당하는 150만 두의 돼지가 폐사하거나 살처분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규모가 4 %였던 지난 13일 이후 그새 5 곳의 성(省)·시로 ASF가 추가 확산되고 1%에 해당하는 30만 두의 돼지가 피해를 입은 것이 추가 확인된 것입니다. 베트남 총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말을 빌어 "ASF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아직까지 ASF가 확산되지 않은 시설과 지역에 대해 확산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은 올해 2월 19일 ASF 발생을 첫 공식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3 개월만에 베트남의34개성(省)·시으로 확산
베트남이 공식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전체 돼지의 대략 4%를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두수로는 120만 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로선베트남은제2의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3일 베트남의 농업농촌개발부(MARD)는 ASF 대응 관련 전국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베트남 부총리를 비롯해 관련 중앙부처, 전국 63개 지역의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현재의 ASF 상황 점검과 함께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지난 2월부터 촉발된 베트남의 ASF가 현재 29개 성(省)·시 204개 지구, 2,296개 마을로 확산되었고, 감염된 돼지의 수는 전체 사육두수 가운데 4%에 달하는 등 매우 빠르게 전염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은 약 3천만 두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4%는 산술적으로 120만 두에 해당합니다. 참석자들은 ASF가 베트남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를 다양하게 지적했습니다. 날씨가 먼저 질병 확산에 유리했습니다. 질병 탐지 및 통제, 보고에 있어 헛점투성이 입니다. 이런 가운데 ASF에 감염된 돼지가 몰래 판매되어 유통되기도 했습니다. AS
지난 2월 베트남 북부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결국 남부지역까지 확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베트남 신문들은6일 베트남 최대 규모의 돼지 산지인 동남부 지역의 동나이 성(省)에서 ASF가 발병했다는 베트남 당국의 발표를 기사로전했습니다. ASF가 확인된 농가는 2개 농가로서 규모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동나이 성에는 250만 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5%가 농장형태를 띠고 있고 25%는 소규모 사육가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전까지 베트남 당국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최근까지 24개 성·시로 확산되어 모두89,600두가 살처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