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지난 28일 국회에 농축산물 소비감소, 농가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건의문에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 확대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축산과 관련해서는 축산농가 사료가격 안정대책 마련 및 축산분야 공익직불제도 확대 등의 요구안도 포함되었습니다. 건의문은 장원호 조합장(충남 원북농협), 배정섭 조합장(전남서남부채소농협), 전형숙 조합장(경북 안동봉화축협)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을 비롯하여 양당 농해수위 정책실에 전달하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돈농가 대부분이 빚을 지며 시설투자를 했고 재입식이 언제될지 몰라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생계비 지원과 폐업보상, 생활안정자금 등좀 더 현실적인 보상이 필요하다” -이성철 파주시 도시산업위원장 파주시와 김포시, 연천군 등 3곳의 지방의회가공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에 지난 16일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건의문 전달에는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연천군의회 의장 및 김포시의회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축협 조합장과 한돈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파주시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김포시 김두관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관계공무원을 만나 파주·김포·연천 내 전체 돼지의 수매·도태추진과 관련, 현실적인 양돈 농가의 피해상황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건의문에는 ▶돼지의 보상가격을 재난 발생 전 가격으로 현실화할 것▶양돈농가의 생계유지를 위해 신속한 재입식을 보장하고 생계비 지원과 폐업 시 현실적 폐업보상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것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살처분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