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관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액비가 최근 농지에 무상으로 제공되면서 농민과 인근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관련 기사)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가스와 함께 액비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액비는 악취가 없고 비료생산업 등록까지 마친 제품입니다. 해당 액비는 신청한 경종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액비 살포 시 객토 작업을 병행해 토양의 흡수율을 높이고, 액비 방류를 막아 농민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특히, 액비가 악취 발생한다고 인식하던 인근 주민들도 살포 현장을 살펴본 뒤 자원 순환으로 친환경 농사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농가에 공급한 액비는 1만7천 톤에 이릅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일일 가축분뇨 70톤과 음식물류폐기물 25톤을 반입 받아 통합 처리하
전북 진안군이 올해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에너지화시설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뜹니다. 이번 진안군 에너지화시설은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위치한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조성되며, 1일 처리용량이 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 등 총 240톤 규모로 건설됩니다. 완공 목표는 '25년 8월입니다. 이를 위해 국비 225억을 비롯해 기금 45억, 민자 110억원으로 구성된 예산, 총 3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민간회사인 가칭 '진안바이오에너지'가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시설이 완공되면 20년 동안 진안바이오에너지가 운영하고 이후 진안군에 기부 체납할 예정입니다. 진안군은 이번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악취 문제 해결을 통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이달부터 7월까지 김해시 한림면 소재 '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의 현대화 사업 종합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시운전은 증설을 위한 것입니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일일처리량이 530톤으로 늘어납니다.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지난 1993년 일일처리량 130톤으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추가로 200톤이 증설된 바 있습니다. 이번 현대화 사업에서는 기존 130톤 처리기를 철거하고, 330톤 용량의 처리기를 최신 공법으로 신설 중입니다. 바이오가스화를 통한 전기 생산도 가능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신재생에너지화 설비를 접목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밀양시는 관내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하루 80톤 규모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해 시설공사, 성능시험 및 신뢰성 운전까지 성공적으로 끝내고 신재생에너지화 친환경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비 159억원, 도비 14억원 및 수계기금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27억원을 투입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사업화 일환으로 기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용량(100톤)을 초과하는 영세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처리과정 중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환경친화적 설비 구축사업입니다. 이번에 증설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밀양시 상남면 기산리에 위치한 밀양맑은물관리센터 내 유휴부지에 설치됐습니다. 가축분뇨 80톤과 음식물류폐기물 20톤을 혼합해 발생시킨 바이오가스를 전용 발전설비로 보내 전기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전기에너지는 밀양맑은물관리센터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양돈인이 지자체장(長)으로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충남의 '금산군(군수 문정우)'입니다. 금산군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정화를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추진해 40% 공정률을 보인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199억 원 예산으로 시작됐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3월부터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 시설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진입도로 설계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최종 완공될 계획입니다. 시설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하루에 가축분뇨 65t, 음식물 15t, 하수슬러지 10t 등 총 90t을 처리 가능합니다. 향후 금산군은 기존 운영 중인 시설의 처리량 60t과 합해 하루 총 150t의 축산시설 폐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준공되면 관내 축산농가의 불편 해소와 수질오염 예방 등 다방면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부담을 감소해 관내 축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북 음성군이 드디어 경기도 이천시 주민들의 반대로 5년간 사업추진이 중단되었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관련 기사). 충북 음성군은 감곡면 원당리 344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무방류 시스템으로 혐기성 소화와 호기성 액비화를 통해 가축분뇨(돈분)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첨단 시설이며, 1만 7685㎡ 규모로 국비 156억원 포함 총 1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하루 처리용량은 가축분뇨 70톤, 음식물쓰레기 25톤으로 총 95톤 규모이며,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입니다. 준공 후 관내 신고대상과 허가대상(5000두 미만) 양돈농가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계획으로, 그동안 소규모 양돈 농가들은 관내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없어 가축분뇨 처리를 전량 타 지역에 의존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시설이 완공되면 전문인력을 투입해 가축분뇨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축산 악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군은
경기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의 반대로 5년 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음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전망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음성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이하 ‘이 민원 사업’)관련 경기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해 27일 음성군 감곡면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음성군은 현재 가축 사육두수가 충청북도 전체의 약 18%를 차지하지만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없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이용해 처리하는 등 가축분뇨 처리를 전량 타 지자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이에 음성군은 2015년 2월 주민지원기금 20억 원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걸고 음성군 내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 부지 주민 공모를 시행했습니다. 신청한 6개 마을, 8개 후보지 중 입지선정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현재 위치인 감곡면 원당2리 344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으로 이를 극복했고 국고보조를 받아 사업부지 중 93%의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순조롭게 흘러가던 이 민원 사업은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와 하천(차평천)을 사이에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22년까지 현재의 노후화된 일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관내 가축분뇨의 50%를 처리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김해시는 가축분뇨 및 액비로 인한 관내 악취 민원을해소하고,아울러 폐자원인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가스화 해 전기를 생산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김해시는 현재 일일 330톤 처리용량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보유·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30톤 처리 시설은 1993년 준공되어 그간 노후화로 인한 안정성과 가동율에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시는 이 오래된 시설을철거하고음식물 50톤(20~30%)이 포함된 일일 330톤 규모의 시설을 증축,최신 설비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 450억원(국비 80%, 도비 4.2% 등) 소요,2022년 준공 목표입니다. 시는 모든 악취유발 공정은 완전 밀폐화하여 악취 유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수거차량의 이동 동선도 최소화하여 주거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화 방류되는 수질도1∼2급수의 물고기와 수생식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폐
보령시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본격 착공합니다. 이번 사업은 공공처리시설의 용량증설 및 자원화 시설 설치로 축산농가의 애로 및 주민 생활환경피해 민원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천북면 신죽리 889-5번지 일원에 증설하게 된 것입니다. 사업비는 국비 228억 원을 포함한 285억74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내용은 정화처리시설(단독방류) 일 150톤, 자원화시설(퇴비화) 일 30톤, 슬러지 감량화시설(전기탈수) 일 24톤으로, 시설 용량은 기존 80톤에서 150톤이 증가한 230톤까지 처리 가능해 그동안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분뇨처리를 돼지 3000두 이하 사육농가까지 확대해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시는 지난 2012년 12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했으나, 사업비 증액관련 환경부 재원협의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인허가 지연 등으로 용역이 일시 중지 됐었습니다. 이후 2015년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열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했고, 2016년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