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문가, '한국 ASF 잠복기 4~19일 아닌 3~7일!'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세계적인 ASF 전문가인 스페인의 호세 산체스 박사가 우리나라 ASF 방역정책에서ASF의 잠복기를 4~19일로 잡은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복기는 바이러스가 돼지 체내에 침입하여 발병할 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우리 방역당국은 OIE의 기준을 따라 ASF의 잠복기를 4~19일로 설정해 방역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이 잠복기에 의거해 방역당국은 '21일'을 기준으로발생농장과 관련하여 역학농장을 정하고 있으며, 역학적으로 관련되어진 가축·시설·물건·차량·사람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21일'동안 이동을 차단하는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호세 박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ASF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왔을 가능성과 최근까지 14개 농장에서 ASF가 확진된 사례를본다면 잠복기는 '4~19일'이 아니라 '3~7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세 박사는 "일반적으로 외부의 바이러스가 2~5두에 접촉하여 농장에 들어오는 해외의 사례와한국의 각 농장 첫 신고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볼 때 농장에서 극히 초기단계에서 보고가 이루어졌다고 판단된다"며, "농가에 들어 온 경로를 파악하고,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