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돼지 품질 분석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이력·등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돼지도체 품질 분석 서비스’를 이달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도체 품질 분석 서비스'란, 농가에서 출하한 돼지도체 등급판정 결과를 전국 평균 데이터와 비교·분석하여 품질평가 항목별 관리 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먼저 방사형 차트 정보를 통해 전국 상·중·하 수준의 농가와 본인 농장의 도체중(kg), 등지방두께(mm), 1+등급 출현율(%), 결함·하락비율(%) 등의 성적을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하 품질 관리도’ 정보를 통해 농가는 주요 도체품질 항목의 평균과 편차 추세 정보를 확인하여 사양관리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기계(VCS2000) 등급판정을 받은 도체(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정육량(kg) ▲정육률(%) ▲삼겹살 거래 정육량(kg) 등의 정보가 추가 제공됩니다. 이번 '돼지도체 품질 분석 서비스'는 이력관리시스템(바로가기)에 로그인한 후, ‘모돈이력관리’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올해 안에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환경부가 국가 가축분뇨 종합관리계획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제화를 통해 화학 비료는 내버려 둔 채 가축분뇨 만을 관리하겠다는 것이어서 한돈산업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전망입니다. 국회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학영 환경노동위원이 주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한 '적정 비료 투입을 위한 양분관리제 도입에 관한 정책세미나'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판규 환경부 수질생태과장은 "현재 지자체별로 가축분뇨가 관리되고 있어 정책 방향에 맞춰 관리하기가 어렵다"라며 "국가 가축분뇨 종합관리계획을 법제화하고, 가축분뇨관리기본계획에 양분관리계획을 포함하여 수립하도록 제도를 추진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과장은 "가축분뇨 전체 발생량은 연간 5,114만 톤으로 이는 국민 1인당 1톤 수준이다"라며 "가축분뇨 발생량은 증가하고 경지면적은 감소하고 있어 가축분뇨를 퇴액비 하기보다는 탄소중립에 맞게 가축분뇨의 처리방식을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차 등 다변화하겠다"라고 양분관리제 추진방향 기본계획을 전했습니다. 정책세미나 좌장을 맡은 김현권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탄소중립 시대란 폐기물이란 없다는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 발생하고 복수의 시설에서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합니다. 이는 '악취방지법'에 근거한 것이며, 지자체의 고유 권한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환경부도 지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회는 지난 27일 본회의를 열고, 법률안 98건을 포함한 총 103건의 안건을 의결하였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악취방지법 개정안도 통과되었습니다. 해당 악취방지법 개정안에서는 먼저 그간 시도지사 등이 악취실태 조사 등에서 관리 필요성이 인정되는 지역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하지 않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악취실태조사의 결과를 고려하여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권고하고 시도지사 등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1년 이내에 해당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엄격히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안 제6조제8항). 사실상 환경부가 악취관리지역을 적극적으로 지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셈입니다. 악취관리지역 내 악취배출시설은 악취방지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해야 합니다.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 후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 시에는 고발 또는 사용중지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양분관리제 도입에 관한 정책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과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 공동 주최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해 진행됩니다. 본격 토론에 앞서 환경부 수질수생태과 박판규 과장이 '양분관리제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정경석 과장이 '질소 저감과 가축분뇨 자원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후 토론 시간에는 두 발표자와 함께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과 국립환경과학원, 농협경제지주 등의 패널등이 양분관리제 도입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행사 관련 문의는 (02) 6788-6631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편 양분관리제는 가축분뇨나 퇴·액비 등 비료 양분(인, 질소)의 투입·처리를 지역별 농경지의 환경용량 범위 내로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일정 범위의 농경지 등에서 발생한 양분의 투입량과 산출량의 차이인 '양분수지'를 관리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농경지에 대한 양분의 과잉 투입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질소 수지 1위(2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다음달 9일부터 23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공공성이 인정된 혁신제품으로 지정하여 초기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공조달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21년 하반기부터 '22년까지 총 41건의 혁신제품을 지정하였습니다. 양돈과 관련해서는 식물을 원료로 개발된 돼지열병 백신(‘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 바이오앱), 피내접종용 분사식 주사기(미라클스코프), 돼지 번식능력 향상을 위한 극미약광조사기(바이오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상·하반기 나눠서 총 두 차례 혁신제품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최근 5년 이내(2018.1.1. 이후) 완료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중 완료기술(기술이전 포함)을 사업화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기를
지난해 정부는 돼지고기를 포함한 모든 축산물에 대해서 올해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 구체적인 도입 계획이 나왔는데 한우부터 적용합니다. 빠르면 6월부터 마트에서 저탄소 표시가 부착된 한우고기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부응하고자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기준을 마련하여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지난 '12년부터 저탄소 인증제를 시행하여 '22년 기준 65개 품목을 대상으로 8천호 이상의 농가가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산물은 저탄소 축산기술 등 인증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저탄소 축산물 인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년여간 축산농가, 유통업계,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저탄소 인증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관련 기사)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한우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전 축종으로 확대하기로 하였습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양돈 작업자의 재해 예방법을 담은 '양돈 작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양돈 작업장에서는 돼지의 분뇨와 사료 등에서 황화수소, 유기분진, 암모니아 등 건강 유해요인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작업자는 황화수소 중독사고, 천식 등의 호흡기계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돼지와 충돌하거나 사다리 추락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 요인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양돈 작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책은 양돈 작업자가 노출된 다양한 건강, 안전상의 유해나 위험요인의 특성 또는 관리 방안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가스, 분진 등의 유해 요인이 양돈 작업자에게 어떤 호흡기계 증상을 유발하는지, 이를 관리하기 위한 허용기준이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또한, 유해 요인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개인 보호구 선정과 사용 방법, 관리 방안 등을 소개합니다. 아울러, 양돈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돼지 접촉, 추락, 황화수소 중독 등) 사례를 유형별로 설명하고, 사고 예방법을 제시합니다.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봅니다. '양돈 작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책은 농촌진흥기관과 관련
구제역, 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예측하기 위한 조사·연구,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의무를 명시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의안번호 20031)이 지난 15일 국회에 발의되었습니다. 현행 가축전염병 예방법은 사실상 농장 단계에서 전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 시 이동제한과 살처분 등을 통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발생을 막기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사전 대응 활동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정부 및 지자체의 가축전염병 발생 감시와 예측 능력 향상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신설 조항(제3조의 5)입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광역지자체장으로 하여금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한 감시·예측 능력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 기술의 개발 및 보급, 민관 협조체계 구축 등의 시책을 수립하여 추진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개발된 감시·예측 기술을 가축의 소유자 등이 이용하는 경우 정부, 지자체가 소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진해)은 "가축전염병으로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