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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진 국산 돼지고기 소비, 지자체가 나섰다

지자체별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에서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지난 9일 이후 ASF가 소강상태에 들어섰지만, 극심한 돼지고기 소비부진으로 산지 돼지가격이 하락하여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지자체들이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9일 공문을 통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시식회를 개최하고 유통업체를 통한 할인판매행사, 공직자 돼지고기 사주기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에 협조 요청문을 보내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11월 1일부터 10일간 돼지고기 특별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해 줄것과 ASF 관련 돼지고기 인체 무해성 홍보 플래카드를 게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10월 31부터 11월 3일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농산유통과 주체로 돼지고기 할인판매 및 시식행사를 갖고 돼지고기 안전성을 홍보합니다.

 

 

천안시(시장 구본영) 또한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와 양돈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5주간을 돼지고기 소비 촉진 기간으로 정해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돼지고기 요리를 주 1회에서 2회 이상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원을 대상으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질 좋은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하여 28일까지 1차 주문을 받은 결과 432만9000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안시는 구내식당에 돼지고기 안전성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걸고 다양한 돼지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구성해 내달까지 제공하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제조업체에 구내식당 메뉴 편성에 돼지고기를 많이 제공해 달라는 홍보문을 배포했습니다.

천안 구본영 시장은 “추후에도 필요하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양돈 농가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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