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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얼마남지 않아..야생멧돼지 대책 제시하라”

한돈협회 성명 "환경부,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 및 지역별 관리대책으로 ASF 막아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환경부에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저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저감대책을 재차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한돈협회는 ASF가 발병하기 이전부터 환경부에 야생멧돼지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개체수 저감을 주장해왔습니다. 환경부는 ASF가 실제 국내 양돈장에 발생하고, 심지어 야생멧돼지에서 양성개체가 확인된 지금에도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 일반돼지로 ASF가 전파된 사례가 적다는 주장을 계속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돈협회는 성명서에서 환경부에 ASF의 확산 저지를 위해 최우선 위험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 및 지역별 관리대책을 주장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야생멧돼지가 ASF 전파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는데도 야생동물 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의 야생멧돼지 대책을 도대체 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전국의 한돈농가들이 절망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안이한 태도를 계속할 경우 전국 300만 농민과 연대한 한돈농가의 강력한 투쟁이 불가피함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9일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가에서 추가 ASF가 발생했습니다. 이 농가는 3일 ASF 감염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비무장지대 내 장소와 불과 약 8km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래는 한돈협회의 이번 성명서 전문 입니다. 

 

 

“환경부는 하루빨리 야생멧돼지 저감대책 제시하라”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 및 지역별 관리대책으로 ASF 막아야

 

1. 지난 10월 3일 연천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건은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충격적인 일이다. 이처럼 야생멧돼지가 ASF 전파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는데도 야생동물 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의 야생멧돼지 대책을 도대체 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전국의 한돈농가들이 절망하고, 분노하고 있다.

 

2.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이미 ASF의 최우선 위험요소로 야생멧돼지를 의한 ASF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하고, 환경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촉구해 왔다. 이동이 자유로운 멧돼지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디로 확산할지 예측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3.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환경부는 한돈협회가 요구하는 야생멧돼지 지역별 관리 및 적극적 저감 대책을 수용해 ASF 확산 저지에 앞장서 나서야 한다.

이미 유럽 등 우리보다 ASF를 먼저 경험한 여러 나라를 통해 야생멧돼지가 바이러스 전파의 주범이 됐던 사례를 확인했는데도 환경부가 수수방관하여 만약에 또다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그 모든 책임은 환경부가 져야 할 것이다.

 

4. ASF는 국가적 재난이다. 대통령도 ASF의 남쪽으로 확산을 막는 것을 최우선과제로 지시한 만큼 환경부는 하루빨리 강력하고, 적극적인 야생멧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하라.

이 같은 요구를 무시한 채 지금과 같은 안이한 태도를 계속할 경우 전국 300만 농민과 연대한 한돈농가의 강력한 투쟁이 불가피함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2019년 10월 8일

사단법인 대 한 한 돈 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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