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경북 군위의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당일 오후 5시 43분경 시작되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반만에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2개동(1,850㎡)이 소실되고 모돈 120두를 포함한 돼지 1520여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천장으로 시작했다는 농장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일단 누전으로 의심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