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서 큰 피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5시 51분경 전북 정읍시 산외면의 양돈장에서 전기적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6개동(2,063㎡)이 완전 소실되고 모·자돈 2,111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6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4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