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15일 새벽 제주도에서 불이 나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0시 25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1시간 13분만인 오전 1시 38분경에 가까스로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15개 동 중 4개동(1033㎡)이 소실되고 돼지 2,263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올들어 33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49억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