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과 7일 충남 홍성에서 연달아 불이 났습니다.
먼저 7일 오전 10시 36분경 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재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20여분만에 가까스로 진화가 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내부 264㎡가 소실되고 돈사 내에 있던 800여두가 연기로 질식사해 소방서 추산 4억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앞서 일요일인 4일 오후 4시34분경에는 홍성군 결성면의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돈사 일부(14㎡)가 소실되고 모돈 7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났습니다.
올 들어 7일 기준 양돈장 화재는 모두 29건이며 누적피해액은 45억원에 달합니다. 겨울철을 전후로 화재가 집중 발생하는 양상이어서 다음달 3월까지 철저한 화재 대비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