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돈사화재 소식, 이번에는 청주입니다.
지난 26일 오전 7시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여만에 가까스로 진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불로 돈사 330㎡가 소실되고 키우던 모돈과 자돈 등 모두 36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8천 4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돈사 내 분만실의 보온등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주 화재는 올해 들어 93번째 돈사화재 발생 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