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수)

  • 흐림동두천 29.2℃
  • 구름많음대관령 24.9℃
  • 구름조금북강릉 31.9℃
  • 구름조금강릉 33.0℃
  • 구름많음동해 29.7℃
  • 흐림서울 29.2℃
  • 구름많음원주 28.5℃
  • 구름많음수원 30.4℃
  • 구름조금대전 31.5℃
  • 흐림안동 29.1℃
  • 천둥번개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31.2℃
  • 소나기광주 30.7℃
  • 흐림부산 25.3℃
  • 구름조금고창 32.8℃
  • 구름많음제주 31.5℃
  • 구름많음고산 30.2℃
  • 구름많음서귀포 32.1℃
  • 구름많음강화 27.6℃
  • 구름많음이천 28.5℃
  • 구름많음보은 29.9℃
  • 구름많음금산 30.7℃
  • 구름많음김해시 28.5℃
  • 구름많음강진군 31.1℃
  • 구름많음봉화 25.9℃
  • 흐림구미 27.3℃
  • 구름많음경주시 33.0℃
  • 구름많음거창 30.6℃
  • 구름많음합천 32.8℃
  • 구름많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한 장의 사진] 자세히 보면 무섭고 화나는 사진

지난 5일 강원도 강릉서 8개월 만에 ASF 감염멧돼지 추가....포획 이동 과정서 폐사체에 의한 2차 오염 방지 미흡 확인

 

지난 5일 강원도 강릉에서 ASF 감염멧돼지(#3925)가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7개월령 수컷으로 앞서 2일 옥계면 금진리 소재 야산에서 수렵인에 의해 총기 포획되어 지자체에 신고되었습니다. 이후 공용매립장에서 매몰처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감염멧돼지는 강릉서 8개월여 만에 새롭게 발견된 것이어서 놀랍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오염 방지 조치 없이 외부에 노출된 채로 트럭으로 실려져 옮겨졌다는 점입니다. 이동 중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이나 체액이 곳곳에 떨어졌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됩니다. 지난 2월 방역당국은 '사람에 의한 ASF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을 발표하면서 멧돼지 사체 운반 시 밀봉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에는 15개 양돈농가가 돼지 약 6만4천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9,851,163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