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을 위한 김장 식재료를 구매할 경우 총 33만1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금액이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이상기후로 김장 주재로인 배추와 무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국물가정보 측은 “늦더위로 배추 출하가 늦어진 만큼 평소보다 1~2주 늦게 김장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며 “지역별로 다르지만 11월 하순부터 내년 1월 초순까지가 김장의 적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같은 날 주간시황정보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김장 수육수요도 여전히 없지만,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납품이 꾸준하고 유통으로부터 김장 수육수요로 인해 판매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후지는 여전히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향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